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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2회 줄거리

by thanx87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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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편과결혼해줘 2회

2회 줄거리

정수민에게 스스로 운명을 도둑맞기로 결심한 지원은 지혁에게 앞으로 퇴사도 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임을 밝힙니다. 그런 지원에게 지혁은 이번 주말에 약속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수민이 끼어들어 자신이 먼저 지원과 약속을 했다며 훼방을 놓았습니다. 지혁은 수민이 주말에 예약했다는 장소를 듣고 알았다며 물러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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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은 지혁이 주말에 일 시키려는 걸 기껏 구해줬는데도 자신에게 고마워하지 않고, 커피 사러 가자는 제안도 무시하는 무뚝뚝한 지원의 반응에 심통이 났습니다. 한편 민혁은 지혁과 지원의 사이를 의심하며 화를 냈는데, 지원은 앞으로 계획을 위해 그에게 억지로 애교를 부리면서 민혁의 화를 풀어주고 관심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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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인도 커리가 먹고 싶다는 수민의 제안을 들은 지원은 자신은 구내식당에서 제육을 먹을 테니 지혁과 둘이 점심을 먹고 오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지만, 수민은 자신도 지원이 원하는 제육을 함께 먹겠다고 해서 결국 셋이 함께 구내식당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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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유난히 많이 담는 수민의 모습을 보고 지원은 무언가 눈치챘습니다. 

수민이 그 음식을 지원에게 쏟아버릴 속셈이었던 것이죠. 심술이 나며 꼭 화풀이를 하는 수민의 성격을 예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라고 생각해서 지원이 늘 참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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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다시는 수민에게 똑같이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심했고, 수민이 자신에게 부딪히려는 것을 피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발을 걸어 오히려 수민을 넘어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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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람에 수민이 넘어지면서 모든 음식을 민혁에서 쏟아버렸고, 민혁은 아끼는 비싼 셔츠까지 버리면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원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민혁에게 티슈를 가져다준다는 핑계로 자리를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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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원은 손을 씻으러간 화장실에서 생리대가 필요해 곤란해하던 사원 희연을 도와줬습니다. 희연은 아까 먼저 화장실에 왔던 어떤 사람은 자신을 도와주지 않았다면서 지원에게 은인이라며 엄청나게 고마워했습니다.

사실 먼저와서 도와주지 않았던 그 사람은 바로 수민이라는 것을 지원은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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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마침 식사를 하지 못한 희연과 자연스럽게 합석해서 다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수민은 희연을 데리고 온 지원이 역시나 탐탁지 않았죠.

식사 대화는 자연스럽게 엉망이 된 민혁의 셔츠 얘기로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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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셔츠는 민혁이 지원에게 1년이나 졸라서 얻어낸 명품 셔츠였는데 망가져 버린 것이었죠.

수민은 처음 자신이 셔츠를 사준다고 얘기했지만, 셔츠의 가격을 듣고는 자신은 계약직이라 그 정도 돈은 없다며 머뭇거렸고, 민혁은 애써 괜찮다고 웃으며 셔츠를 사지 않아도 된다고 그 상황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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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식사 자리에서 수민은 여자가 많이 먹는다면서 희연을 은근히 돌려 까기도 하고, 지원을 무시하기도 했는데 이를 눈치채지 못한 민혁은 지원에게 수민 같은 친구가 있어서 좋겠다며 답답한 소리나 할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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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사래가 들린 지원을 위해 희연이 물을 뜨러 가려고 하자 수민이 자신의 물도 자연스럽게 부탁했는데, 희연은 이것을 단호하게 거절했고, 수민은 나이도 어리면서 왜 저러냐며 지원에게 툴툴댔습니다.

지원은 평소와 달리 나이는 어리지만 직급은 너랑 같으니 희연에게 함부로 반말하지 말라고 수민에게 말했고, 평소와 무언가 다른 지원의 말투와 반응에 수민도 묘하게 다른 공기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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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능하면서 꼬투리만 잡는 김경욱 과장을 보고 더는 안 되겠다고 느낀 지원은 자신이 쓴 '1인가구 시대 밀키트' 제안서를  양주란 대리에게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양주란 대리는 처음 과장님이 반려한 것을 자신이 볼 필요가 없다고 거절했으나 결국 지원이 설득해서 제대로 한 번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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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란 대리가 제안서를 읽어보고 괜찮다고 하자, 지원은 함께 이 프로젝트를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고 김경욱 과장은 사실 제안서를 제대로 읽지도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늘 제대로 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별로라고 권력을 남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란이 이를 믿지 않자 자신이 보여주겠다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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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이전에 반려당한 제안서를 하나도 안 바꾸고 다시 제출했습니다. 김 과장은 똑같은 제안서도 알아보지 못했고 당연하다는 듯이 저번보다 더 별로라고 소리쳤죠. 지원은 능청스럽게 죄송하다고 저번과 같은 제안서를 잘못 냈다고 하면서 다른 기획안을 제출했습니다. 김 과장은 이미 봤던 제안서도 못 알아본다고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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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도 그제야 내가 이런 사람을 믿고 일했었나를 깨닫고, 지원과 합심해서 일을 진행시켜 보기로 다짐했습니다.

이 자리에 희연까지 합세하면서 이들 사이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이 광경을 지켜보던 수민의 마음을 더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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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의 밀키트 기획안을 몰래 훔쳐본 수민은 김 과장과 술자리를 따로 가지면서 지원의 밀키트 기획안 아이디어는 좋은 것 같으니 그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과장님과 자신이 일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 기회를 정직원이 되기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는 것이었죠.  

한편 박민환은 같이 놀 여자를 물색하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수민도 마음에 들었지만 지원의 친구라서 선을 넘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죠. 민환은 지원을 결혼용으로 괜찮은 여자로만 생각할 뿐 재미있는 여자가 아니라며 따분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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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민과 김 과장에게 한방 먹이고 조금 더 용기를 낸 지원이 열심히 일을 이어가려고 할 때, 책상 위에 수민이 놓고 간 귀걸이 보고 생각에 잠깁니다.

그 귀걸이는 수민이 커플템이라면서 주말 약속에 꼭 하고 나오라고 주고 간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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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멋모르고 수민이 준 귀걸이를 차고 나갔던 곳은 바로 고등학교 동창회였습니다. 

지원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었기 때문에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지만, 수민이 또 지원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멋대로 데리고 나온 것이었습니다.

거기다 지원이 착용한 귀걸이가 짝퉁이고 수민이를 따라한 것이라며 친구들이 수군대기까지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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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그 동창회에 나가서 다시 수모를 당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내 동창회에 나가 흑역사를 새로운 역사로 바꾸기로 결심한 지원.

지원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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