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짝반짝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장인물 관계도 1회 줄거리

by thanx87 2024. 1. 5.
반응형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2024년 1월 1일 첫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 줘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50분에 tvN에서 방송됩니다. 

오늘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를 살펴보고, 1회 줄거리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등장인물 소개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박민영이 연기하는 주인공 강지원은 아빠에게 사랑받으며 자란 다정하고 당당한 아이 었으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남자를 잘못 만나 결혼 생활까지 실패하면서 씁쓸한 인생을 맺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만약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져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모든 것을 되돌리고 다시 인생역전할 수 있을까요?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나인우가 연기하는 유지혁은 외모도 좋고, 머리도 좋고, 집안도 좋은 그야말로 알파 메일(Alpha Male)입니다.

지혁은 지원이 다니는 회사 마케팅 총괄부장으로 지원에게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인물입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이이경이 연기한 박민환은 지원의 전 남편이자, 과거로 돌아간 시점에서는 현 남자 친구입니다. 적당히 매력적이고, 사람들 앞에서는 매너 좋게 행동하지만 어떻게든 지원을 이용해서 단물을 빨아먹고 살려고 하는 나쁜 남자입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송하윤이 연기하는 정수민은 지원의 단 하나뿐인 절친입니다. 생글생글 웃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옆에서 지원을 돕고 아끼는 척 하지만 사실은 지원의 모든 것을 뺏고 싶어 하고 결국 남편까지 뺏어버리는 파렴치한 인물입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이기광이 연기한 백은호는 지원의 첫사랑입니다. 성공한 셰프에 외모까지 수려해서 인기가 많지만 사실 연애에는 영 재능이 없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왕따 당하는 지원을 좋아하고 고백까지 했지만, 결국 지원에게 거절당하자 기어코 못된 말을 던져서 지원에게 상처를 준 인물입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1화 줄거리

찬란한 빛 속에서 흩날리는 아름다운 벚꽃을 바라보는 그녀, 강지원은 41살에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지원의 옆에는 가장 친한 친구 수민 하나밖에 없었죠. 남편은 병원에 와보지도 않았고, 이미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기억나지도 않는 행복했던 그때를 떠올려보려고 노력하는 지원이었지만 생각나는 것은 암울한 과거뿐입니다. 도대체 지원의 인생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지원에게 딸 같은 며느리를 강조하며, 웨딩드레스까지 골라준 시어머니를 만났던 그때?

결혼하자마자 주식으로 손쉽게 돈을 벌 것이라며 회사를 관둔 남편과 그런 남편 편만 드는 시어머니는 지원이 아이를 낳지 못한다며 구박하기 일쑤였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몸이 축나는 것도 모르고 홀로 힘든 사회생활을 견뎌야만 했던 지원은 결국 위암 판정을 받았고, 그 와중에도 시어머니는 내 아들만 불쌍하다고 난리였습니다. 그리고 아픈 지원에게 회사에 알리지 말고 끝까지 일을 하라고 압박했죠.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병원에서 함께 지내며 지원을 오랫동안 봐 온 사람들은 지원이 남편 복은 없지만, 그래도 친구 복은 있다고 수민을 칭찬했습니다. 그건 지원의 생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쁘고 능력 있고 싹싹하기까지 한 내 하나밖에 없는 친구 정수민, 지원에게는 정말 수민 하나밖에 의지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그러나 지원의 병문안을 왔던 수민이 병원에서 곧장 향한 곳은 바로 지원의 집이었습니다.

그녀는 파렴치하게도 친구 지원의 남편 민환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사이였죠. 

 

한편 병원 관계자가 찾아와 밀린 치료비를 수납해야 한다고 통보했고, 지원이 남편에게 전화, 문자 온갖 연락을 취해봤지만 민환은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결국 지원은 병원을 나와 직접 집으로 향했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병원 밖에서 여전히 아름답게 흩날리는 벚꽃을 바라보고 있는 그때, 마침 택시 한 대가 들어섰고 지원은 자연스럽게 그 택시에 올라탔습니다. 택시 기사님은 지원에게 곧 나을 것이라며 희망적인 말을 건넸지만, 지원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비관적인 말을 쏟아낸 뿐이었죠. 그런 지원에게 기사님은 길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이라며 갑자기 방향을 틀었습니다.

기사님은 지원을 새로운 길로 이끌었고 택시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길을 달리며 아는 길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곧 집에 도착한 지원이 택시비 만원을 건넸는데, 기사님은 오늘이 자신의 일 마지막 날이라면서 아빠가 용돈 준다고 생각하고 받으라며 택시비를 지원에게 다시 돌려줬습니다. 흩날리는 벚꽃 속 묘한 기분에 돈을 돌려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던 지원이었지만 결국 그 돈을 받았고,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 도어록을 그대로 열고 들어간 현관 앞에는 아까 병원에서 수민이 신고 있었던 빨간 구두 한 켤레가 놓여있었습니다. 그대로 거실을 지나 안방으로 향하는 지원의 귀에 들려온 것은 남편이 자신이 아플 것을 예상해 몰래 보험을 들어놓았으며, 자신이 죽으면 그 보험금을 받아 어떻게 살지를 수민과 떠들고 있는 소리였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절친과 남편의 불륜현장을 목격한 지원은 분노했고, 그들을 향해 온갖 물건을 던지며 저주의 말을 쏟아냈는데, 민환은 그 와중에도 수민만 챙기고 지원의 앞에서 당당했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그나마 수민은 지원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는 척이라도 했지만, 살 사람은 살아야지 어떻게 네 생각만 하냐며 어이없는 말을 했고, 결국 화가 난 지원이 달려들어 수민을 때리자 민환은 지원을 떼어내 순식간에 소파 테이블 쪽으로 밀쳐버렸습니다.

2023년 4월 12일, 결국 남편 박민환이 밀쳐버린 충격으로 지원은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그런데 갑자기 다시 눈을 뜬 그녀는 회사 탕비실에 서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자신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며, 넋이 나가있었는데 그런 지원의 앞에 자신을 죽였던 민환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며 다가오는 것입니다!  깜짝 놀란 지원은 소리를 지르며 민환을 마구잡이로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민환이 무슨 일인지 몰라 그대로 맞다가 참지 못하고 지원에게 폭력을 가하려는 찰나 지혁이 나서 지원을 말렸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잠시 정신을 차린 지원은 자신의 팔에 있던 흉터와 주삿바늘 자국이 없음을 이상하게 여기고 거울을 쳐다봤는데, 그곳에는 과거 자신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는 민환과 수민을 보자 배신감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며 그곳을 뛰쳐나왔죠.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신발이 벗겨진 것도 모르고 뛰쳐나온 지원을 끝까지 쫓아오고 챙겨준 것은 모두 직장상사인 지혁이었습니다.

지원이 뜨거운 물에 데일 뻔하거나, 계단에서 넘어지려는 순간 모두 지혁이 구해줬습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지원 앞에 보인 것은 바로 과거로 돌아가는 순간이었습니다. 높았던 건물이 다시 사라지고 어느새 10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현재는 자신이 죽었던 2023년이 아니라 10년 전인 2013년이었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지혁의 도움으로 택시를 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지원이 아무리 확인해 봐도 지금은 2013년이었습니다. 

지원은 자신이 죽을 때까지의 미래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과거로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지금은 아무도 모르지만 유지혁 부장은 사실 회사 창업주의 손주로 2021년 회사 대표가 된다는 것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무심코 가지고 있던 현금을 정리를 하던 지원은 자신이 죽기 전 택시 기사에게 받은 그 만원에 하트가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과거 아빠가 자신에게 용돈을 줄 때 늘 그려주던 그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럼 그 택시기사님은 돌아가신 나의 아빠였던 것일까요? 과거로 돌아와 받게 된 이 시간 역시 아빠가 선물해 주신 걸까요? 그리운 아빠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던 그때, 지원의 집에 찾아온 것은 바로 민환이었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근처 포장마차로 나온 둘은 한 잔 하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와서 보니 걱정된다는 수민의 문자도 잔뜩 와있었습니다.

민환은 지원이 임신을 해서 낮에 회사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원도 이때쯤 몸이 안 좋아 임신인 줄 알았었는데, 사실 스트레스 위염에 걸렸었단 사실을 기억해 냈죠.

 

네가 다른 남자 만날 주제나 되냐, 경력단절되니 쉴 생각 말고 일이나 해라, 애는 지우자 헛소리를 늘어놓는 민환을 보며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깨달은 지원은 임신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며 헤어지자고 단호하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러나 먼저 자리를 뜬 지원을 쫓아온 민환은 지원에게 폭력적으로 돌변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지원의 헤어지자는 말은 민환의 발작버튼이었고, 지원은 무서워서 헤어지자는 말도 못 하던 때였던 것이 생각났죠. 간신히 집으로 돌아온 지원은 자신의 상황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통장에 남은 돈은 겨우 70만 원 남짓, 민환이 무서워 시키는 대로 돈도 빌려주고 현금서비스까지 받아 빚이 있는 상태였죠. 이대로는 돈이 없어 벗어나는 것도 쉽지 않겠다고 고민하던 그때, 민환이 뻔뻔하게 사과의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이번에 들은 주식정보를 언급하며 이것만 대박 나면 결혼하자는 내용이었죠.

 

그런데 문자 속에서 민환이 말하던 주식은 민환의 인생에서 단 한번 성공했던 그때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번뜩 정신을 차린 지원은 남은 돈을 그 주식에 투자해서 돈부터 모으기로 결심했습니다. 

2013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두 기억나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 테슬라, 인스타그램, 배민, 넷플릭스 등등 앞으로 무엇이 잘 될지는 확실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기로 결심한 지원은 건강검진부터 받았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위염이기 때문에 약만 잘 먹으면 나을 수 있었죠.

또 서점에서 경제 관련 서적을 열심히 보던 지원은, 그곳에서 우연히 유지혁 부장을 만나게 됐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어제 자신을 도와주다가 팔에 상처가 생긴 지혁을 보고 지원이 미안해하자, 소탈하게 국밥이나 한 끼 사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지혁과 지원이 함께 온 곳은 고급 한정식집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잘 몰랐지만 다시 보니 지혁은 더 잘생기고, 도련님 티가 났고, 꽤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지원은 자신을 좋은 인재라고 칭찬해 준 지혁의 말을 떠올리며, 진짜로 과거의 자신은 일도 잘하고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도 많았지만, 남편 박민환을 기죽이지 않기 위해 늘 적당히 조심히 살았다는 것을 떠올렸고 앞으로의 삶은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그러나 다음 날 출근한 회사에서 박민환과 정수민을 만나는 것은 여전히 곤란하고 불편한 일이었습니다. 

또 김경욱 과장은 사람들 앞에서 지원이 낸 제안서가 엉망이라면서 대차게 까였습니다. 

지원이 낸 제안서는 '1인가구 시대 밀키트'에 관한 것으로 이 당시 김경욱 과장에게는 무시를 당했지만, 나중에 수민이 그대로 제출해서 대박을 터트리고 인턴에서 정규직으로까지 전환되게 만든 아이디어였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지원은 능력은 없지만 줄을 잘 타서 회사에서 살아남은 김경욱 과장 대신 만년 대리로 퇴사했지만 실제로는 능력이 있는 양주란 대리와 무언가를 일을 도모해 보기로 생각했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한편 지원은 과거에 자신이 다쳤던 상황을 기억해서 그 순간은 벗어났지만, 결국 또 다른 상황에서는 똑같이 다치고 나서 무언가를 눈치챘습니다. 지원의 팔에 있던 흉터는 없어졌지만, 대신 지혁의 팔에 똑같은 흉터가 생겼고, 자신이 주식을 사니, 박민환은 주식을 팔았습니다. 일어날 일은 어차피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원에게 일어났던 악몽 같던 일들도 누구에게든 일어나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1회내남편과결혼해줘 1회

지원은 이제 자신이 겪었던 모든 일을, 앞으로 수민에게 일어나게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 줘."

수민이 민환과 결혼하도록 하는 것, 그것이 이제 지원의 목표인 것입니다. 

 

반응형

'반짝반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2회 줄거리  (0) 202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