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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슬로베니아

동유럽 슬로베니아 여행 호텔 피란(HOTEL PIRAN) 조식 뷔페 후기

by thanx87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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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동유럽 슬로베니아 피란을 여행하면서 방문했던 호텔 피란의 조식 뷔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만약 호텔 피란에 대해서 남긴 객실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위의 사진을 클릭해 주세요! ^^

 

먼저 저는 호텔 피란 숙박 예약을 아고다 앱을 통해서 진행했습니다. 

호텔 피란의 경우 대부분 조식뷔페가 포함된 패키지로 객실 판매를 진행하는 편이라서 오히려 숙박비만 내는 다른 호텔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아 보였습니다. 

또 호텔 피란의 조식은 후기가 좋은 편이라서 조식 포함 패키지를 결제하는데 부담이 적었답니다. 

호텔 피란의 조식 뷔페는 0층 레스토랑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식 가능한 시간과 위치는 체크인할 때 카운터에서 안내해 주시는데요.

체크인 카운터 왼쪽으로 있는 작은 입구가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저는 호텔 피란에서 첫 날 조식 뷔페는 이용가능한 가장 빠른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손님들이 많이 없을 때, 음식도 찬찬히 구경하고 레스토랑의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은은한 클래식이 배경음악으로 깔린 차분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거기다 어디서 봐도 아름답게 보이는 바다의 풍경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더라고요.

호텔 피란의 조식 뷔페는 원하는 자리를 선택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과 가까운 실내 창가에는 작은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었고요.

바닷가와 가장 가까운 통유리 창가 자리도 편안하게 이용가능했답니다. 

실내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공간에는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이용하기 좋은 테이블 자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럼 호텔 피란의 조식 뷔페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먼저 조식 뷔페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도 있지만, 구석구석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세팅해 놓은 센스가 돋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가운데 있는 피아노 위에까지 디저트와 주스 등이 깨알같이 차려져 있는 것 보이시죠?  

여러 소품들과 어우러져 더 귀엽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한 편에는 서양식 식사의 주식이라고 할 수 있는 빵과 치즈, 햄이 가지런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구니에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잔뜩 담겨있었는데요.

크게는 하드 한 계열의 식사 빵과 부드러운 크로와상으로 나뉘지만, 각각 크기가 다르게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작거나 큰 빵을 고를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식사 빵은 흰 빵과 곡물 빵이 골고루 섞여있어서 역시 원하는 종류의 빵을 고를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 햄, 치즈가 여러 종류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각각 다른 맛의 햄, 치즈를 골라서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훈제 연어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다음으로 베이컨과 스크램블 에그, 삶은 계란과 페타 치즈 등 곁들여 먹기 좋은 음식들과 함께 간단한 야채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조식 드셔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빵, 햄, 치즈 등은 다양하게 잘 나오더라고 함께 곁들일만한 야채와 과일 등은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요. 호텔 피란은 야채와 과일들이 비교적 다양하게 있어서 더 반갑게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빵과 요구르트 등을 주식으로 먹기 때문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버터와 잼, 스프레드 종류도 매우 다양한 편이랍니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 잼과 꿀 등이 있어서 골라먹기 좋았습니다.  

또 시리얼과 달콤한 빵 종류, 치즈와 꿀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과일도 먹기 좋게 컷팅되어 유리병에 담겨 있어서 병째 가져오기만 해도 돼서 편했어요.

마지막으로 피아노 위에는 달콤한 디저트 빵과 요플레, 과일 주스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유리병에 담긴 신선한 과일 주스 종류가 정말 맛있었답니다.

많이 달지 않고 과일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는 생과일주스더라고요.

그리고 물, 차, 주스, 커피 종류도 한 편에 잘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호텔 피란의 조식 뷔페 전경입니다. 작지만 정말 알찬 게 느껴지시나요?

고급스러운 분위기,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정성껏 준비된 조식이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첫째 날, 제가 직접 먹었던 조식 뷔페의 접시 사진도 찍어 봤습니다. 

플레인 요구르트도 맛있었고, 조금 심심하다 싶으면 과일이나 꿀을 곁들여 먹으면 되니까 좋더라고요.

유럽 가서 요구르트는 정말 원 없이 먹고 온 것 같아요. 

다음 접시에서는 과일 주스 잔뜩 가져와서 먹었는데요. 당근 주스, 포도주스, 파인애플 생과일주스, 파인애플까지...

과일과 주스들이 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먹고 나면 접시와 유리병들도 바로바로 잘 치워 주셔서 서비스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건 둘 째날 조식 뷔페에서 찍었던 사진이에요.  첫 째날 같은 자리에 앉아서 비슷해 보이죠?

처음부터 큼지막한 바게트 반 쪽 가져와서 다양한 야채, 햄, 치즈, 계란과 곁들여 먹었어요. 

호텔 피란의 조식 뷔페는 제가 유럽에서 갔던 여러 조식 뷔페 중에서도 손에 꼽히게 맛있고, 구성이 좋았던 곳이랍니다.

조식 뷔페 때문에라도 피란에 가신다면 호텔 피란에 숙박하시는 것 정말 추천드려요.

호텔 피란에 숙박하신다면 조식 뷔페는 필수로 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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